제품전략2026.05.23

AI 제품은 도구를 무대에 올리거나 사용자를 무대에 올린다. 둘 중 하나만 가능하다

한 줄 평가

Distill의 한 줄

본인 제품이 어떤 무대인지 한 줄로 정하세요. 어중간하면 둘 다 놓쳐요.

언제 쓰나

AI 제품을 설계할 때, 자동화 수준 결정할 때, AI가 다 하나 사용자가 결정하나 고민될 때 도움이 돼요.

왜 그런가

같은 AI 생산성 시장인데 두 회사가 정반대 길을 골랐어요. Notion AI는 '한 번에 20분씩 자율로 일하는 에이전트'를 전면에 내세웠어요. 사용자는 잠시 뒤로 빠지고 AI가 무대에 올라가요. 반대로 Cursor는 'Plan 모드'를 핵심으로 키웠어요. AI가 계획을 짜면 사용자가 검토하고 승인해야 실행돼요. 사용자가 무대에 그대로 있어요. 둘 다 큰 회사가 됐으니, 둘 다 옳은 답일 수 있어요. 다만 한 제품 안에서 두 길을 다 하려고 하면 사용자가 헷갈려요. 이 도구는 나를 도와주는 건가 나를 대체하는 건가 모호하면 신뢰가 안 쌓여요.

적용 체크리스트

  • 본인 제품의 핵심 사용 순간을 그려 보기
  • 그 순간에 사용자가 무대에 있는지 AI가 무대에 있는지 한 줄로 정의
  • 랜딩, UX 카피, 온보딩 모두 그 정의에 정합 맞추기
  • 두 길을 다 하고 싶다면 명확히 분리해 다른 모드로 분리

반례·예외

B2B 백오피스 자동화처럼 사용자가 결과만 받는 영역은 도구가 주인공이어도 OK. 단 사용자가 직접 결과를 다듬는 영역은 사용자 주인공이 적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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