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제품의 생존은 기능 개수가 아니다. AI가 모방 못 하는 한 가지가 있는가다. 그 한 줄이 없으면 본인 제품은 이미 누군가의 부가기능.
Distill의 한 줄
'AI를 더 붙여서 기능을 늘리자'는 답이 아니다. 기능을 늘릴수록 흡수당할 표면적만 넓어진다. 흡수 안 되는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게 답.
이럴 때 써요 이런 시점에 본 원리를 끌어온다. 본인 제품에 기능을 더 추가할지 고민될 때. 경쟁사가 AI로 같은 기능을 무료로 푼다는 소식 들었을 때. 본인 SaaS 구독료가 부담될 때. 'AI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뭐 해야 하지' 고민이 들 때.
이유는요
피터 틸이 한 말은 단순하다. "경쟁은 패자들이나 하는 겁니다." 남들이 다 하는 기능을 잘하는 건 차별화가 아니라 입장료다. AI는 그 입장료를 0으로 만들고 있다. 큰 회사는 번들(여러 기능을 묶어서)로 버틸 수 있다. 하지만 1인 제품은 다르다. 핵심 하나가 흡수되면 끝이다. 본인 제품이 100가지 기능을 잘하는 게 아니라, 1가지 기능에서 누구도 모방 못 하는 강점이 있어야 한다. 흡수되지 않는 한 가지란 무엇인가. 그건 단순한 기능이 아니라 본인만 만들 수 있는 voice, 본인만 알고 있는 고객, 본인만 박을 수 있는 관점 같은 것. 다른 사람이 같은 기능을 만들어도 "본인이 아니면 안 되는 이유"가 남는다.
이렇게 해 봐요
- 본인 제품 기능 목록을 종이에 적는다. 5~20개 정도.
- 각 기능 옆에 '이걸 AI가 그냥 해주지 않나' 표시한다.
- AI가 해주는 기능을 다 지운다. 남은 게 무엇인가.
- 남은 한 줄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 'X는 본인이 아니면 안 되는 이유.'
- 그 한 줄에 집중해서 마케팅과 기능을 다 재정렬한다.
이럴 땐 안 써요
시장이 아직 미성숙해서 AI가 그 분야를 잘 못하는 경우. 그땐 기능 다수가 차별화일 수 있다. 단 6~12개월 안에 AI가 따라잡으니 시간 짧다. 규제와 법적 진입 장벽이 강한 분야(의료, 금융). 기능 자체가 인증과 라이선스로 보호받아 AI가 그대로 흡수 못 한다. 차별화 본질이 기능이 아니라 자격. 본인이 매우 큰 회사라 번들 자체가 차별화인 경우. 1인 빌더 시점엔 적용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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