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론2026.05.24

본인 제품 기능 목록과 매달 결제하는 SaaS 목록을 펴고, 한 줄씩 '이걸 Claude가 그냥 해주지 않나' 물어본다. 살아남는 한 줄이 진짜 제품과 진짜 필요한 도구, 나머지는 마케팅과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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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till의 한 줄

살아남은 한 줄이 본인 제품의 진짜 모습. 그 한 줄만 갖고도 사업이 돌아가야 한다. 안 돌아가면 본인 제품은 다시 박혀야 할 위치.

이럴 때 써요 이런 시점에 본 점검법을 끌어온다. 본인 제품 차별화가 모호할 때. 매달 결제하는 SaaS 비용이 부담될 때. AI 시대에 본인 사업이 어디 서있는지 모를 때. 분기 점검이나 연말 정리 시점.

이유는요

본 점검법의 본질은 단순하다. AI는 SaaS 중간층 기능(요약, 분류, 번역, 문서작성, 간단한 분석)을 무료로 또는 매우 싸게 해준다. 본인 제품이나 본인이 결제하는 SaaS가 그 기능에 의존한다면, 본인은 이미 흡수당할 후보다. 방법은 두 줄로 끝난다. 첫째, 본인 제품 기능 목록 옆에 "이걸 Claude가 그냥 해주지 않나" 표시. 살아남는 한 줄에 본인 제품의 진짜 가치가 있다. 둘째, 본인이 결제하는 SaaS 옆에도 같은 표시. 살아남는 도구만 결제 유지, 나머지는 해지 후 AI로 전환. 본 점검은 매 분기 한 번 박는다. AI가 빠르게 발전하니 6개월 전 살아남던 기능이 다음 분기엔 흡수당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해 봐요

  • 본인 제품 기능 목록을 종이에 박는다. 5~20개 정도.
  • 각 기능 옆에 '이걸 Claude가 그냥 해주지 않나' 한 줄로 답한다.
  • AI가 해주는 기능을 다 지운다. 남은 한 줄에 본인 제품의 진짜 가치.
  • 매달 결제하는 SaaS 목록도 같은 방법으로 점검한다.
  • 분기마다 한 번 다시 박는다. AI 발전이 빠르다.

이럴 땐 안 써요

본인 제품이 인간 관계, 맥락 이해, 창의적 결정 본질인 경우. Claude가 흉내는 내도 진짜 가치는 본인에게 남는다. 단 본인이 그 가치를 명확히 말로 박을 수 있어야 함. 본인 SaaS가 데이터 저장, 인프라, 인증 같은 코어 기능. AI로 대체 못 함. 단 가격은 협상 가능. 본인이 점검 결과 "살아남는 한 줄이 없다"는 결론. 그땐 사업 방향 자체를 다시 본다. 점검이 가설 자체를 흔드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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